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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분명 무언가

chihaya 2007. 7. 14. 22:11

전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그게 뭐였을까.
그게 뭐에 관련된 내용이었는지조차 기억이 안난다-.-;
나 분명 나름 중요한 포슷힝을 하려고 했었는데..........


아아 이제 겨우 생각났다.

난 뭔가 한 번 맘에 들면 끝을 보려고 하는 성미인데^.T
지금 내가 불타고 있는 건 대략 1. 마비노기 2. 기스 3.하이트맥주레드 4.스파게티(얘는 과거형)

스파게티는 지난 수요일에 혼자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가 생각외의 간단한 레시피와 내가 만들었는데 제법 맛이 괜찮음에 반해서 금요일까지 3일연속으로 스파게티만 먹었다. 집에서는 토마토 소스의 해산물 스파게티르 먹었고 밖에 나가서는 크림소스의 해산물 스파게티를 먹고 드디어 스파게티에 gg를 때렸다. 당분간 스파게티 안녕.

예전에는 베스킨라빈스의 슈팅스타가 너무 좋아서 파인트?쿼터?로 하나가득 슈팅스타만 먹고 그 이후로 슈팅스타를 먹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하이트맥주레드! 이 아이 6.9%의 고농도알콜맥주인데, 난 얘름 마시고 처음으로 술마시고 찾아오는 알딸딸함을 맞보았다-.- 지지난번에 장마철 대비 대청소를 하고 뿌듯함에 혼자 한캔 원샷을 들이키고 난 후 맛 보았던 그 머리까 띵하고 코끝이 찡한 알딸딸함!!! 나 이전에는 술마시고 취한다는 기분이 뭔지 깨달지 못했는데, 이런 기분이라면 술 취할 만하다고 느꼈다(참고로 난 소주 10병까지 마시는 사람이다*^^*) 가격대비 최고의 효용아닌가-.- 소주 10병 마셔야 취하는 나인데 1캔이면 대략 알딸딸함을 맛 볼 수 있으니..(그침안 그 알딸딸함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는다. 정말 한 순간 찾아오고 사라진다.....)

그리고 기스랑 마비노기는 한동안 불 탈 거 같은데...마비노기를 하면서 문득문득 느끼는 안도감은, 내가 이 게임에 대학시절에 빠졌다면 나는 아마 휴학계를 내고 1년반쯤 식음을 전폐하고 마비의 바닥을 보고나서야 만족했을 것 같다......................-.-그나마 회사를 다니는 중이니 적당히 하고 있는거지 -_) 기스도 같은 맥락으로 작년?쯤 같았다면 식음을 전폐하고 집에서 맨날 팬픽 썼을 거 같다..............-_-; 밖에 나가면 사진찍고..._-_

시장경제의 논리란 무서운거다-.- 본능으로 살아온 나를 집->회사 라는 쳇바퀴 속에 가두다니(킁킁)

오늘도 횡설수설 포슷힝 끗....그런 이유로 우리집 오면 스파게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