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으닉하염
모두가 잠든 이 새벽 한줄 썰을 씨부려볼까나.
금요일날 웹서핑을 하던 중, 빅뱅의 TOP이 SK telecom CF를 촬영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양싸로부터의 전언은 나 역시 읽어보았기 때문에 TOP이 제법 이름있는 회사의 CF를 찍었다는 정보는 알고 있었으나 그게 무려 SK telecom 일줄이야. 지금이야 SK telecom CF가 Anycall에 비해서 밀리는감이 있지만, 옛날 TTL이나 Ting 의 CF를 생각해볼때, SK telecom CF의 인지도나 파급력은 무시할 만한 것이 못된다. 나는 진심으로 빅뱅과 빅뱅팬덤이 부러워졌었다. 그래서 솔직하게 그 심정을 찮님께 털어놓았더니 쉬크하게 찮님이 답했다.
[인기있다고 다 좋은건 아니잖아. 동방신기를 봐 그게 다 좋은건가]
2004년 이후, 아이돌의 모든 것이 되어버린 동방신기. 처음에는 그 어처구니 없는 이름에 다들 경악했고, 다섯명이 누가누군지 구분이 안되었고, 이름이 4자라서 외우기도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들의 이름을 모르면 미개인 취급을 받는다. (설령 이름과 멤버를 정확히 매치시킬 순 없더라도 대부분 이름은 다 알더라)
그런데 나는 왜인지 이 동방신기라는 '상품'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다. 분명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열광하고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음에도. 그리고 흡사 그 열광하는 이유와 매력이 라면 같다고 느껴졌다. 인스턴트적이고 대중적이고 다들 미쳐있는건 맞는데 라면정도의 수준인. 굳이 브랜드를 따지자면 신라면. 많은 이들이 좋아하고, 많은이들이 신라면만을 고집한다. 그렇지만 신라면이 없으면 가끔 사람들은 다른 라면을 먹기도 하지.
이렇게 아이돌을 라면에 비유하자면, 빅뱅은 짜파게티나 비빔면에 가깝다. 가끔 생각나서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는 별미. 아이돌의 정석에 미치지 못하고 자신들은 아이돌이 아니라고 주장하나, 별 수 없다. 늬들도 인스턴트 식품이고 먹으면 몸에 해롭다.
그렇담 더블에스는 뭘까. 내 생각엔 너구리, 내지는 우동, 혹은 생면(건면?튀기지 않은 면) 라면 쯤 된다고 생각한다. 똑같이 인스턴트 식품이고 쉽게 접할 수 잇고 먹으면 몸에 해로운건 마찬가지인데 어쩐지 대중들의 인식이 좋다. 쟤들은 먹으면 몸에 좀 덜 해로울 것 같고 맛도 나쁘지 않은.
그리고 슈주는 컵라면. 라면보다 먹기 쉽고, 찾기도 쉬우며 그 맛도 라면 못지 않은데 뭔가 부족하다. 그러나 춥고 배고플 때 컵라면처럼 땡기는게 없더라고.
그리고 끝으로 찮님께 물었다. 그럼 배틀은 뭐지? 쇠고기라면? 스낵면?
찮님은 쉬크하게 답했다.
뿌셔뿌셔.
뿌셔먹는 거 말고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먹고 나면 허전하고 손에 양념도 다 묻지만, 그래도 난 뿌셔뿌셔가 좋더라고.
+)에쵸티는 삼양라면. 젝키는 안성탕면, 신화옵하들은 수타면?
금요일날 웹서핑을 하던 중, 빅뱅의 TOP이 SK telecom CF를 촬영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양싸로부터의 전언은 나 역시 읽어보았기 때문에 TOP이 제법 이름있는 회사의 CF를 찍었다는 정보는 알고 있었으나 그게 무려 SK telecom 일줄이야. 지금이야 SK telecom CF가 Anycall에 비해서 밀리는감이 있지만, 옛날 TTL이나 Ting 의 CF를 생각해볼때, SK telecom CF의 인지도나 파급력은 무시할 만한 것이 못된다. 나는 진심으로 빅뱅과 빅뱅팬덤이 부러워졌었다. 그래서 솔직하게 그 심정을 찮님께 털어놓았더니 쉬크하게 찮님이 답했다.
[인기있다고 다 좋은건 아니잖아. 동방신기를 봐 그게 다 좋은건가]
2004년 이후, 아이돌의 모든 것이 되어버린 동방신기. 처음에는 그 어처구니 없는 이름에 다들 경악했고, 다섯명이 누가누군지 구분이 안되었고, 이름이 4자라서 외우기도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들의 이름을 모르면 미개인 취급을 받는다. (설령 이름과 멤버를 정확히 매치시킬 순 없더라도 대부분 이름은 다 알더라)
그런데 나는 왜인지 이 동방신기라는 '상품'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다. 분명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열광하고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음에도. 그리고 흡사 그 열광하는 이유와 매력이 라면 같다고 느껴졌다. 인스턴트적이고 대중적이고 다들 미쳐있는건 맞는데 라면정도의 수준인. 굳이 브랜드를 따지자면 신라면. 많은 이들이 좋아하고, 많은이들이 신라면만을 고집한다. 그렇지만 신라면이 없으면 가끔 사람들은 다른 라면을 먹기도 하지.
이렇게 아이돌을 라면에 비유하자면, 빅뱅은 짜파게티나 비빔면에 가깝다. 가끔 생각나서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는 별미. 아이돌의 정석에 미치지 못하고 자신들은 아이돌이 아니라고 주장하나, 별 수 없다. 늬들도 인스턴트 식품이고 먹으면 몸에 해롭다.
그렇담 더블에스는 뭘까. 내 생각엔 너구리, 내지는 우동, 혹은 생면(건면?튀기지 않은 면) 라면 쯤 된다고 생각한다. 똑같이 인스턴트 식품이고 쉽게 접할 수 잇고 먹으면 몸에 해로운건 마찬가지인데 어쩐지 대중들의 인식이 좋다. 쟤들은 먹으면 몸에 좀 덜 해로울 것 같고 맛도 나쁘지 않은.
그리고 슈주는 컵라면. 라면보다 먹기 쉽고, 찾기도 쉬우며 그 맛도 라면 못지 않은데 뭔가 부족하다. 그러나 춥고 배고플 때 컵라면처럼 땡기는게 없더라고.
그리고 끝으로 찮님께 물었다. 그럼 배틀은 뭐지? 쇠고기라면? 스낵면?
찮님은 쉬크하게 답했다.
뿌셔뿌셔.
뿌셔먹는 거 말고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먹고 나면 허전하고 손에 양념도 다 묻지만, 그래도 난 뿌셔뿌셔가 좋더라고.
+)에쵸티는 삼양라면. 젝키는 안성탕면, 신화옵하들은 수타면?